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30대여자결혼
- 디너민트티
- 삼겹살파티
- 민트티소화불량
- 식구食口
- 테일러드푸룬
- 양귀비꽃
- 린트린도초콜릿리뷰
- 수레국화
- #뚜레쥬르롤케이크 #뚜레쥬르파운드케이크 #뚜레쥬르카스테라 #뚜레쥬르포두파이 #뚜레쥬르모나카 #뚜레쥬르모나카 #뚜레쥬르웨이퍼샌드 #뚜레쥬르양갱 #뚜레쥬르만주 #뚜레쥬르전병 #뚜레쥬
- 6월양귀비
- 가벼운백팩
- 이닛
- 식구
- 닥터노아 #대나무칫솔 #친환경칫솔 #친황경구강제품 #친환경브랜드 #에코브랜드 #제로웨이스트 #친환경치약 #순한치약 #부드러운칫솔 #자연주의 #자연칫솔
- 론네바이론추천
- 짐쌕
- 소화불량에좋은
- 론네바이론도어백
- 올리브영푸룬
- 백설마녀
- 클리프디너민트티
- 5월양귀비
- 집떡볶이
- 조개된장국
- 백종원카레
- 결혼고민
- 론네바이론라니백
- 와이퍼가는법
- 라고챠바디로션
- Today
- Total
목록2024/10 (33)
R일기장
오늘은 일교차가 클거라더니 아침부터 안개가 자욱하다. 요즘 결혼준비에 매몰되서 달렸다. 크게 한 것들은 없지만 자잘하게 찾고, 결정하는 사안들이 많다. 서운한 것들도 쌓이고 이해가 안 가는 것들도 많지만 항상 죽고사는 문제까지 생각하면서 있어서 그런지, 심호흡 한번 하면 내려간다.가끔 나를 괴롭게 하는 사람들도 결국 다 죽는다는 마음이 여유를 갖게 하고, 타인을 안쓰럽게 생각하게 만든다. 장항준 감독이 우습게 표현하긴 했지만 그 말이 맞다. 결국 다들 100년도 못 살고 죽는데, 예복이 어떻고 식장이 어떻고 하는 문제는 너무 가볍고 작다.중요한건 사람이 죽고 사는 것. 아이가 태어나는 것. 이 두가지 뿐이다.이사가는 건 때문에 점심시간엔 동사무서에 들렀다. 요즘은 타지역동사무소에서도 웬만한 업무처리를..
#결혼준비아침엔 날이 좀 흐렸다. 밤새 비가 온 것 같았고, 오늘 오후부턴 갠다고 하다. 일찍 일어나서 나온 김에 일반쓰레기를 버리고 갔다. 이쪽 각도에서 보니 우리 아파트가 신기해보인다. 이제 한달 남짓밖엔 살 수 없는 장소. 여기서 중학교때부터 살았고 나는 중간에 대학을 다닐때, 동생은 대학+첫번째 직장생활할때빼곤 계속 살았다. 떠난다고 생각하면 실감이 안 난다. 일교차가 크다더니 정말 안개가 자욱하다. 가을은 물안개도 잘 피는 계절이다. 올 가을은 주말마다 바빠서 단풍구경을 못하고 있는게 아쉽다. 회사가서 삼성페이에 카드 하나를 추가했다. 아침마다 편의점에서 같은 카드를 쓰다보니까 카드 꺼내는 게 귀찮아졌다. 삼성페이는 갤럭시를 쓰면서 한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기능이다. 아무래도 핸드폰에 카드를..
#일기오늘 출근하면서 남자친구 부모님 뵐때 선물을 미리 준비했다. 고민하다 한과를 샀는데 화과자보단 무난하지 않나 싶다. 지하철에서 내리니 축제 관련 팜플렛이 서있다. 가을이라 놀러갈 곳이 정말 많다. 주말마다 일정이 있어서 따로 놀 시간 빼기가 어렵다. 남자친구가 퇴사하면 좀 시간이 나려나. 오전엔 내내 결혼식 관련해서 미리 해야할게 뭔지, 빼먹은건 없는지 찾아봤다. 내가 한직에 있어서 가능한 일들이다. 일이 바빴던 친구 하나는 아예 일을 관두고 결혼준비를 했다. 하면서 은근히 즐겁기도 한게, 내가 J성향이 맞긴 한듯.남자친구가 어제부터 계속 약속, 모임이 잡히면서 연락이 잘 되질 않아서 우울했다. 서운하기도 했는데, 저녁에 퇴근하면서 목소리를 들으니 풀렸다.부처님은 아무것에도 집착하지 말라..
#웨딩일기 지난주말 내내 웨딩홀 계약한다고 정신 팔려있다가 월요일에 늦잠을 잤다. 피곤하긴 했나보다. 원래 10시, 11시면 잠이 드는데 요즘은 12시까지 방정리도 못하는 날이 허다하다. 아침을 많이 못 먹고 가서 떡이랑 빵을 챙겼다. 모닝롤은 괜찮았고, 떡은 살짝 쉬었나 싶었나 하나만 먹고 말았다. 좋아하는 쑥절편이라 아쉬웠다. 사실 결혼준비란게 실행 자체는 그렇게 힘들지 않은것 같다. 스튜디오나 웨딩홀이나 신혼여행이나, 결정의 과정이 어려운 거지 하는 것 자체는 하루, 이틀이면 끝난다. 6개월 넘게 준비하는 날 중 실행에 옮기는 날은 아마 다 합해도 10일 정도려나? 반지 고르고, 옷 고르고, 사진 찍는 정도?원래 잡았던 스튜디오 예약이 있었는데, 홀패키지가 되면서 취소하기로 했다. 오늘 연락하고..
#일기 아침에 늦잠을 자서 체크아웃이 늦었다. 토요코인은 오전 10시가 체크아웃이다. 그동안 오후 1시에 체크아웃 하는 곳들을 많이 가서 둘다 허겁지겁 나왔다.웨딩홀에 간 다음 아예 홀패키지로 계약했다. 처음엔 홀이 작아서 걱정이었는데, 어차피 겨울 예식이라 생각보다 하객수가 적을 거란 플래너님 말을 들으니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큰 홀을 정한다음 비는 것보다야 조금 북적이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 처음부터 홀 크기나 웨딩홀이 소박한 것 외엔 같은 층에 드레스샵, 메이크업샵도 있고 혼주메이크업, 혼주 한복까지 다 해결할 수 있는 곳이라 맘에 들었다. 스튜디오도 빨리 잡아주셔서 11월 중으로 촬영이 끝나지 싶다. 그 다음엔 청첩장이 나와서 돌리면 되고. 모바일 청첩장은 좀 늦게 나와도 되고.남자친구가..
#일기 아침부터 동생을 병원에 데려다주러 나왔다. 발등뼈가 부러진지 3주 정도 됐는데 뼈 붙는 속도가 더디다고 한다. 요즘 젊은애들 평균에도 못 미친다고.먹는걸 잘 먹으라는 얘길 듣고 왔는데 속상했다. 가끔 동생이 둘째라 나보다 몸이 약한가, 하는 생각도 든다. 아니면 20대 중반에 했던 당직근무가 동생한테 너무 힘들었을 수도 있다. 원래도 왼쪽 무릎이며 허리가 안 좋은 상태인데, 이번에 발목 나으면 운동 열심히 시키려고 한다. 동생 병원대기가 1시간반이라 그동안 빵도 사고, 동생 데려오는 길에 장도 좀 봤다. 엄마가 걷기를 열심히 하셔서 뚜레쥬르 쿠폰을 만오천원이나 타셨다. skt할인까지 썼으면 좋았을텐데, 그건 될지 안될지 몰라서 못 물어봤다. 물어라도 볼걸.모닝롤, 큰 꽈배기, 설탕이 덧발라진..
#일기 어제 스튜디오에 전화를 돌린 결과, 대전에서 큰 혜택이 없으면 차라리 천안아산이 가기 쉽겠단 결론이 났다.다만 웨딩홀에서 홀패키지를 했을때 할인이 있을 수도 있어서 우선 결정은 보류. 어디든 우리 사진찍을 곳 하나는 있겠지. 이번주는 글이 잘 써져서 오늘도 되도록 글을 많이 쓰고 싶다. 집중은 잘 되지 않는데, 그래도 글 쓸때가 고민할때보다 재밌어서인지 저번주보다 잘 써진다. 이래서 적당히 바쁘고, 적당히 쫒기고, 배고파야 성공한 작가가 되나보다. 웨딩홀이 대강 정리되면 신혼집 알아보는게 관건이다. 돈도 그쪽이 제일 많이 든다. 일단 주말에 4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서로 조건이 맞는 곳이 있으면 좋을 텐데. 어디로 가더라도 목돈이 나가게 되고, 요즘 전세사기가 판을 치니 걱정이다.점심시간에 ..
#일기 오늘 아침 출근길은 구름이 잔뜩 끼었다.요즘 일교차가 큰 나날이라 옷입기가 힘들다. 바바리 안에 경량패딩조끼를 입고 가을셔츠를 입는다. 겨울바지까지 입었더니 너무 더워서 바지는 조만간 교체예정. 11월까진 기모바지 안 입어도 되겠다. 이번주는 토요일에 친구 결혼식이 있고 일요일은 웨딩홀 계약을 하러갈 것 같아서 바쁘다.토요일에 전주 내려갈 표랑 일요일에 돌아오는 표들이 다 마감됐다. 입석밖에 안될 것 같아서 아침 출근길에 매표소를 들렀다.역사는 공사중이었다. 내부를 완전히 허문 수준이라 매점은 문을 닫았고 대기실이랑 매표소는 임시로 운영되고 있다.나중에 환골탈태 한 후의 모습이 기대된다. 출근길에 동생 친구랑 같이 하는 스터디를 1쪽 적립했다. 하루 1쪽이라고 우습게 봤더니 몇일을 밀렸는지 모..